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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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경기장을 떠나지 못한 이유...치아때문?

기사입력 2021.05.24 15:55 / 기사수정 2021.05.24 15:55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가브리엘이 경기가 끝난 후에도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다. 빠진 치아를 찾기 위해서 오랜 시간 서성였다. 

찰스 왓츠 아스날 출입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스날의 2020/21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에서 벌어진 사건을 전했다. 

찰스 왓츠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경기가 끝난 후 한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다. 땅을 응시하며 한동안 서성였다.

이런 그의 모습이 팬들은의 궁금증을 자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찰스 왓츠 아스날 출입기자는 가브리엘가 빠져버린 자신의 치아를 찾기 위해 서성인 것이라고 전했다. 

찰스 왓츠에 따르면 가브리엘은 아스날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 중앙에 모였다. 2020/21시즌을 끝으로 FA로 아스날을 떠나는 다비드 루이즈에게 송별회를 열어주기 위해서 모였다. 해당 송별회에서 윌리안은 가브리엘을 향해 웃었고 다른 선수들도 모두 그를 향해 웃었다. 

찰스 왓츠는 이렇게 웃음이 터진 이유가 가브리엘이 치아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송별회가 끝난 후에도 자신의 치아를 찾기 위해 경기장을 서성인 것이었다. 그를 돕기 위해 코치진들도 그라운드를 누볐다고 전했다. 


치아를 잃은 가브리엘은 2020/21시즌 아스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31경기에 출전하면서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0/21시즌 리그 23경기에 나와 2골을 넣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가브리엘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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