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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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PL 명예의 전당 입성...최초 8명 선정 완료

기사입력 2021.05.21 09:30 / 기사수정 2021.05.21 09:30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데이비드 베컴을 끝으로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최초 입성자 8명의 선정이 마무리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드 베컴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발표했다.

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실력과 출중한 외모를 모두 갖춘 '슈퍼스타'였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팀을 이끌 당시 8시즌 동안 6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뛰어난 패스와 크로스, 예리한 오른발 프리킥은 베컴의 상징이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65경기에 출전해 62득점과 8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기록한 62골 중 18골을 프리킥으로 성공했다.

명예의 전당 입성에 베컴은 "축구와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적인 이들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처음으로 헌액되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리미어리그는 내 커리어와 인생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함께 뛰고 경쟁하고 존경했던 '아이콘(Icon)'들과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이 기쁘다. 이 영예가 팬들에게서 나왔다는 것이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투표해준 모든 팬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베컴을 끝으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명예의 전당 최초 8인 선정이 마무리됐다. 베컴은 투표 없이 선정된 앨런 시어러와 티에리 앙리를 포함해 에릭 칸토나, 로이 킨,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와 나란히 최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SNS 캡처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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