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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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주' 이지혜 "시험관→조심해야 되는 상황…엄마는 강하니까"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1.05.21 05:00 / 기사수정 2021.05.21 01:5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시험관으로 둘째 임신을 한 이지혜가 직접 근황을 전했다.

20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드디어 태리의 동생이 생겼어요! 그리고 또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혜는 "태리의 동생이 생겼다"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자꾸 촬영 중인 카메라를 끄는 태리에게 남편 문재완은 "태리 이제 동생 생긴다"고 말했다. 엄마 뱃속에 뭐 있냐고 묻자 태리는 "아기 아니야"라고 답해 깜짝 놀라게 했다.

임신 7주가 된 이지혜는 "시험관이라 그런지 사실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입원을 했다"며 설상가상 감기까지 겹친 건강 상태를 밝혔다. 이에 문재완은 "나도 감기 기운이 조금 있었다"며 털어놨다.

14주까지는 조심해야 하는 상황에 있는 이지혜는 "시험관 초반에 조금 위험한 상황들이 올 수도 있는 징조가 좀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여러분들이 다 아시기 때문에 저는 건강하게 출산하는 게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 관리해서 이번에는 둘째를 건강하게 출산하도록 노력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문재완은 "태리 가졌을 때보다 힘들어하는 것 같다"며 "남편이 열심히 더 잘해야 된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나있는 문재환을 보고 이지혜는 "방송 좀 탔다고 너무 커서 들떠있다"며 "내가 심지어 몸이 안 좋아서 '동상이몽' 스튜디오 녹화를 못 갈 뻔했다. 전화 와서 '자기가 가면 안 되겠냐'고 그러더라. 정신 차리라고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끝으로 이지혜는 "혹시라도 안 좋은 상황을 들려드려야 되는 상황이 될까봐 조마조마하다. 선생님이 무조건 누워있으라고 했다. 근데 라디오도 해야 되고, 해야 되는 일정들이 있어서 어쨌든 해내겠다. 엄마는 강하니까"라며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해 둘째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최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시험관으로 둘째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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