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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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1년 채울 뻔"…헤이즈, 긴 공백기 끝 '해픈' [종합]

기사입력 2021.05.20 17:1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약 1년의 공백을 깨고 신보로 돌아왔다. 

헤이즈는 20일 오후 일곱 번째 EP 앨범 '해픈(HAPPEN)'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신보 '해픈'은 헤이즈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작사가' 이후 11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헤이즈는 "이렇게 오랜만에 앨범을 낸 적은 처음이다. 하마터면 1년 채울 뻔했다"고 웃었다. 

이어 "많이 기다려주셨을텐데 늦게 나와서 죄송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헤이즈는 지난해 가수 싸이가 수장인 소속사 피네이션 합류 후 이번 앨범을 처음 내놓는 만큼 '해픈'에 대한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새로운 회사를 만나서 새 식구들과 같이 즐겁게 준비했"고 운을 뗀 헤이즈는 "처음으로 엄청 많은 사람들과 앨범 작업을 함께했다. 늘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타이틀곡 '헤픈 우연'은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과 헤이즈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헤이즈는 "저조차도 정의내릴 수 없는 사상과 인연에 대한 가치관과 늘 주변 사람들을 보며 느꼈던 것들이 노래로 잘 함축돼 나와서 마음에 든다. 제 사상을 온전히 고스란히 담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언젠가 이런 주제로 노래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제 주변의 소중한 인연들이 모두 노래를 들으며 한 번 더 되새겨진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헤이즈는 "우연이라는 순간을 자주 마주하는 것 같은데 이게 진짜 다 우연일지, 우연을 가장한 인연의 순간이 있지 않았을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면서 리스너들에게 특별한 감상이 전달되기를 바랐다. 

한편 헤이즈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해픈'은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피네이션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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