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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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팬의 야유...메이슨 "역전패에 야유는 당연"

기사입력 2021.05.20 09:35 / 기사수정 2021.05.20 09:35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이 홈 팬들의 야유를 묵묵히 받아들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해 6위에 머물렀고 5위 리버풀 추격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6분, 스티븐 베르흐바인의 선제골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전반 20분 세르히오 레길론의 자책골과 39분 연이은 실수에 올리 왓킨스에게 실점하며 1-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전반전이 끝난 뒤엔 부진한 경기력 때문인지 야유를 쏟아냈다.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1-2로 패배하자 경기 종료 후, 다시 한번 야유를 보냈다.

이에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 대행이 기자회견에서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했고, 이기기를 바랐음에도 우리는 실패했다. 팬들은 이에 실망했다. 팬들이 실망감을 드러내는 것은 문제가 없다. 축구 경기에서는 오히려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의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시작할 때의 경기력은 좋았다. 좋은 득점을 통해 빛나는 시작을 알렸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통제했다. 불운한 상황이 아스톤 빌라의 득점을 도왔고, 그들에게 실점한 두 번째 골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와 같은 견고한 팀에게 두 골을 실점했다는 것은 몹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7라운드 경기에서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는 리버풀과 웨스트햄이 모두 승리하며 리그 마지막 한 경기만을 앞둔 현재 토트넘은 승점 59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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