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가 개봉 첫 날 흥행 신기록을 쏟아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 분)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뜨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첫 날인 19일 일일 관객수 40만171명(누적 관객 수 40만56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이는 지난 해와 올해를 통틀어 최고 오프닝 기록일 뿐만 아니라, 지난 2년간 처음으로 개봉 첫 날 4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것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2019년 12월 19일 크리스마스 연휴 전 개봉한 '백두산'이 개봉 첫 날 45만171명을 동원한 이래 최초의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으며, 지난 여름 개봉한 '반도'의 35만3000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34만4910명을 모두 뛰어넘었다.
더불어 2020년 최고 흥행작이자 설 연휴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의 개봉 첫 날 관객수 25만2058명 및 525만 명을 모은 영화 '조커'의 개봉 첫 날 기록인 32만3409명의 기록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시리즈 20년간을 통틀어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는 기념비적인 흥행 역사도 썼다. '분노의 질주: 홉스 & 쇼'(2019)의 35만1556명,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20만8481명이라는 오프닝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특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석가탄신일 당일, 극장을 찾은 관객수가 48만2574명중 82.9%를 차지하며, 어린이날 연휴 일일 전체 관객수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지난 여름 이후 가장 많은 관객수가 극장을 방문하게 한 원동력 역할을 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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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