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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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휘트니스기업 Bally, 태권도 사범 대거 공채실시

기사입력 2010.12.29 19:56 / 기사수정 2010.12.29 19:56

무카스 기자

[엑스포츠뉴스/무카스=유준협 기자] 미국 최대 휘트니스 체인망을 구축하고 있는 밸리토털휘트니스(Bally Total Fitness)가 마샬아츠프로그램(TMA)을 지도할 태권도 및 무술 사범을 처음으로 공개 채용에 나선다.

경영악화로 사범 진출까지 힘들어진 요즘 해외 진출을 꿈꾸는 젊은 지도자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TMA는 미국 진출을 꿈꾸는 한국 태권도 사범들에게 필수 조건인 ‘비자’, ‘영어’, ‘교육프로그램’ 등을 모두 지원한다. 모든 비용은 TMA가 부담한다. TMA 취업 절차는 본사 이외 어떠한 곳에서도 진행되지 않음을 강조했다.


비자는 미국 진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떠한 꿈도 꿀 수 없기 때문이다. TMA는 법률변호사를 통해 합법적으로 투명하게 취업을 위한 비자관계를 처리한다.

미국에서 살기 위해서는 영어는 필수이다. 게다가 교육 진행을 위해서라면 기본적인 영어실력은 쌓아야 한다. 이를 위해 TMA는 일반 사설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차별화된 영어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수련프로그램을 별도 전수한다. TMA는 47개 도장이 모두 똑같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식 취업까지는 1년여의 기간을 두고 준비된다. 채용에 선발된 예비사범은 한국에서 1년 동안 TMA 사범이 되는 소양, 실기교육 등 양성과정을 거친다. 이 기간에 비자 신청, 영어교육, 교육프로그램 전수 및 실습 등이 진행된다. 이미 가채용 상태로 매월 일정 급여가 지급된다.

최근 TMA 새 대표에 취임한 최승현 총관장은 “TMA는 한국의 유능한 사범들을 원한다. 대학간판, 실력 보다 성실함과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 자를 선호한다”며 “미국 진출을 꿈꾼다면 우리 TMA와 한 가족이 되길 희망한다. 일원이 되면 안정된 미국 생활과 아메리칸드림을 실현하도록 후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TMA는 현재 미국 내 47개 밸리휘트니스 내에 직영 도장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100개 이상을 목표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취업 설명회 및 인터뷰는 오는 1월 15일 경기도 분당 밸리휘트니스 분당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글] 무카스 제공



무카스 유준협 기자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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