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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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여자친구, 입장 밝혔다 "6년 활동 값져…각자 활동으로 보답"[종합]

기사입력 2021.05.19 22:50 / 기사수정 2021.05.19 22:3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전속계약 종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자필 편지를 전했다.

먼저 리더 소원은 "버디(팬클럽)를 만난 건 제 생에 너무나 큰 행운이었고,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되나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 끝이 아닌 시작으로 더 많은 걸 채워 나가보도록 할게요. 공식적인 여자친구는 마무리되지만 우리는 끝이 아니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줘요"라고 전했다.

예린은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현실로 일어날까? 했던 꿈 같은 일들을 겪었고 늘 과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라며 "앞으로도 이 시간을 잊지 않고 노력하면서 살겠습니다. 20대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라고 밝혔다.

신비는 "그동안의 활동, 팬분들의 사랑 모두 영원히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들을 추억하고 간직하며 앞으로 각자의 활동으로 조금씩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지난 6년간의 추억 모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은하는 "어느 때보다 기대하고 계셨을 팬분들께 속상함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라며 "저에게는 가장 아름닥보 행복한 6년이었어요. 그 사실은 영영 변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유주는 "6년이라는 시간을 값지게 보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함께 울고 웃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그동안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엄지는 "6년간 저의 일상으로 녹아있던 많은 것들과 고마움과 아쉬움의 인사를 나누고 나아가 저와 저희 멤버들이 이제는 조금은 새로운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라며 "이 준비되지 않은 안녕에 아파할 우리 버디들 마음 모두 꼭 안아주고 싶은 저의 바람이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닿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고 팬들을 위로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22일 6년간의 다채로웠던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여자친구 자필편지 전문.











am8191@xportsnews.com / 사진=위버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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