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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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여한 없어"…이홍기, 프래와 팬미팅♥→최종 우승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1.05.19 22:50 / 기사수정 2021.05.19 22:3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이홍기가 열혈팬 프래와 만났다. 또 퀴즈 대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이홍기를 중심으로 평소 절친한 사이인 가수 윤지성, 율희, 엔플라잉 유회승이 함께하는 '홍라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용만은 이홍기와 윤지성의 군 전역을 축하했다.



이홍기는 "전역을 하고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서 다니엘 역할로 작품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용만은 "오늘 녹화 시점이 전역 4일째되는 날인데 벌써 캐스팅이 끝난 거다"라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용만은 이홍기가 출연한 '미남이시네요', '화유기' 등을 언급하며 "해외에 진출할 때 남다른 고충이 있진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홍기는 "공통적으로 언어였다. 한국어로 된 노래를 보여줄 테니까 한 번이라도 더 한국 노래를 찾아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칠레에서 공연이 너무 힘들었다. 높은 지대에 위치해, 호흡이 딸렸다"라며 "체력이 좋은데 한 곡만 불렀는데도 지쳤다"라고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대한태국인 프래는 이홍기의 찐 팬이라고 말했다. 프래는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다. 눈 감고 들어도 이홍기 씨의 목소리를 알 수 있다. 가식도 없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신다"라며 이홍기의 입덕 포인트를 설명했다.

프래는 2009년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이홍기의 공연을 보러다녔다고. 프래는 "오빠가 인정 안 하실 수도 있는데 말투에 애교가 많으시다. 형들 앞에서 나오는 애교가 있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7단계에서 이홍기는 프래와 만났다. 프래는"제 꿈이 이루어졌다. 지금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며 행복해했다. 프래는 "한국어를 배운 것도, 입시 준비를 한 것도,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 등 인생에 중요한 결심을 홍기 오빠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프래는 "오빠가 없었다면 저도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이홍기는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된다. 그리고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홍기는 막힘없이 퀴즈를 풀며 10단계까지 진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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