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쇼메이커' 허수가 럼블 스테이지 1위 달성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19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는 '2021 MSI' 럼블스테이지 5일차 담원 기아 대 PGG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담원 기아는 PGG를 상대로 초반부터 압도적인 포스로 경기를 제압했다. 담원 기아는 8승 2패로 럼블스테이지 1위를 달성했다.
허수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운 좋게 1위로 올라오게 됐는데 꼭 4강에서 더 열심히 해서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도록 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담원 기아의 특정 픽 자신감 근원에 대해 "아무래도 LCK에서 자주했던 픽들을 원래부터 많이 했다. 안정적이라고 생각할 때 그럴 때 많이 뽑는다"고 설명했다.
허수는 "특히나 이번 MSI에서 경기력이 많이 흔들렸던 것 같아서 픽을 제한하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럼블 스테이지 결과에 만족하냐는 물음에 "아쉬운 점이 있다. RNG에게 2패를 한 게 아쉽고 꼭 더 잘해져서 더 높이 올라가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허수는 4강전 컨디션 관리에 대해선 "4강도 얼마 남지 않았고 촬영도 해야한다. 그래서 컨디션 관리는 좀 힘들 것 같고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4강 대진 선택에 대해 "일단 저희랑 다들 2판씩 해봤으니 그때 붙어봤던 느낌이나 밴픽에 따라 갈릴 것 같다. 아직은 잘 모르곘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우리가 1위로 4강을 진출하게 됐는데 4강 때는 팬분들 실망 시키지 않을테니 응원해달라"며 각오를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