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온앤오프' 유수진이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18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열정 부자 이소연, 유수진, 유라의 온앤오프가 공개됐다.
이날 '부자 언니' 유수진이 21억 건물주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수진은 "보통 건물은 70-80% 대출이 가능하다. 현금으로 10억이 이상 준비가 되어야 한다. 2000만 원으로 시작해 7년간 재테크를 해서 10억 가까이 모은게 기적이다. 또 한 분은 8년 만에 현금으로 10억 이상을 만든 분이다"라며 노력하면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유수진은 32살에 2천만 원을 들고와 7년 만에 건물주가 된 한영 씨를 만나 첫 만남을 회상하면서 "1억 이하에서는 무조건 짠테크(아끼고)와 일테크(열일하기)야"라며 부자언니의 건물주 되기 팁을 알려줬다.
이에 건물주 한영은 "소비를 좋아하는 건 아니었는데, 예전에는 주로 치킨, 커피, 택시에 많이 썼다"라며 하나씩 바꿔나가면서 재테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금부자 윤아 씨는 "애써서 참고 안 쓴게 아니라 안 써도 되는걸 안 쓴거다"라며 엉뚱한 소비를 줄이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 유수진은 "돈을 안 쓰는 방향성을 타라. 아껴서 모으기, 일해서 더 벌고, 투자 공부해서 불려야 한다"라며 '짠테크와 일테크, 투자' 삼박자를 맞추는게 중요하다는 팁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그녀는 "단편적 방법이 아닌 생활을 바꿔야 부자가 된다는 것을 우리가 계속 얘기해 줄 필요가 있다. 요즘 주식 이야기만 하지, 재테크의 기본이 되는 걸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다"며 "주식을 하려면 종잣돈이 있어야 하고, 우량주도 2-3년 버틸 수 있어야 돈을 번다"라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건넸다.
이어 20대는 월급에 몇 프로를 모아야 하는지 묻는 사람들에게 유수진은 "내가 한 달에 정말로 먹고 사는데 필요한 돈 빼고는 다 모야 한다"며 "스스로가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게 중요한데 이게 어려워 정해진대로 '월급의 몇 프로'를 저축하고 싶은거다"라고 매달 수입과 지출 내역을 취미처럼 파악해야 한다는 팁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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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