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걸그룹 트라이비가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싱글 'Conmigo'을 직접 소개했다.
18일 오후 트라이비는 두 번째 싱글 'Conmigo'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트라이비는 3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리더 송선은 초고속 컴백을 한 이유로 "데뷔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하루 빨리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둠둠타'로 데뷔한 지 90일이 된 현빈은 "아직까지 데뷔인 것 같기도 하고 떨린다. 저희 멤버들이 활동을 하면서 성장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 활동은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데뷔 전과 지금과 달라진 점에 대해 진하는 팬과 함께하는 점을 꼽았다. 진하는 "아직 직접 뵙지는 못 했지만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통해서 해주시는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이렇게 초고속 컴백을 할 수 있는 이유도 팬 덕분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 번째 싱글 'Conmigo'의 뜻으로 송선은 "스페인어로 '나와 함께'라는 뜻이다. 저희 트라이비의 음악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자는 뜻"이라고 소개했다. 'Conmigo'는 '러버덤'과 'LORO'로 구성돼있고 전작에서 선보인 트라이비만의 색깔을 녹여낸 유니크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러버덤'에 대해 소은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 모티브를 따온 곡이다. 피리를 불며 사람을 불러모은다는 동화 내용처럼 저희 트라이비도 북소리를 내며 같이 뛰어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빈은 "저희가 어린 시절에 술래잡기 노래를 불렀던 것을 표현하는 곡이다. 청량한 사운드에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더해서 트라이비만의 '청량한 매운맛'이라는 새로운 조합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수록곡 'LORO'은 라이비의 데뷔 티저 중 팬분들의 투표로 뽑힌 진하의 티저 음악이다. 진하는 "이색적인 스페인어가 인상적인 레게톤 장르의 곡이다. 개성 없이 남을 따라하는 사람을 앵무새를 따라하는 'LORO'에 빗댔다. 좀 더 당당한 모습을 보이자는 가사와 그루브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라고 전했다.
유니버설뮤직과 신사동호랭이의 합작으로 탄생한 트라이비의 타이틀곡 '러버덤(RUB-A-DUM)'은 댄스홀 장르의 곡으로, 어리지만 당당한 모습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