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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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7년 징크스 못 깨고 활동 종료…"각자 길 가기로" [종합]

기사입력 2021.05.18 18:50 / 기사수정 2021.05.18 17:4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아이돌 7년 징크스를 깨지 못 하고 해체한다.

18일 쏘스뮤직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데뷔한 6인조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어느덧 데뷔 6년 차 중견 아이돌이 됐다. 재계약 과정에서 여자친구는 아이돌 7년 징크스를 깨지 못 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쏘스뮤직 측은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BUDDY를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유리구슬(Glass Bead)'로 데뷔한 여자친구는 그간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주며 활동했다. 뛰어난 칼군무로 '파워청순'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여자친구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Me gustas tu)'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자리 잡았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학교 3부작으로 팬덤을 확장시킨 여자친구는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음악방송 14관왕을 차지했다. 이후 'FINGERTIP',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 '밤', '여름여름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9년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레이블 합류 후 발매한 '回(회):LABYRINTH'로 시너지 효과를 드러내기도 했다.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상태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서정적인 곡과 달리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세 번째 정규 앨범 '回:Walpurgis Night'을 발매해 타이틀곡 'MAGO'로 활동했다. 회(回) 시리즈의 완결 앨범으로 여자친구의 세계관을 정리한 앨범이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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