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에스파, 유영진표 SMP로 화려한 컴백…'Next Level'[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에스파가 SMP(SM표 퍼포먼스)가 잔뜩 가미된 신곡 'Next Level'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에스파는 17일 오후 6시 신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발표했다.

'넥스트 레벨'은 에스파가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에 이어 AI 아바타 세계관을 이어나간 곡.

'블랙 맘바'에서 블랙 맘바에 의해 아바타 아이(ae)들과의 싱크가 끊긴 에스파가 블랙 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로 떠나는 여정을 담아냈다.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Fast & Furious: Hobbs & Shaw)의 OST 'Next Level'을 에스파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했으며,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재탄생했다.

'감당할 수 없는 절망도 / 내 믿음을 깨지 못해 / 더 아픈 시련을 맞아도 / 난 잡은 손을 놓지 않을게 Oh', 'Black Mamba가 만들어낸 환각 퀘스트 / aespa, ae를 분리시켜놓길 원해 그래 / 중심을 잃고 목소리도 잃고 비난받고 / 사람들과 멀어지는 착각 속에 naevis 우리 ae, ae들을 불러봐' 등의 가사에서 세계관을 확장한 내용들이 담겼다.

특히 '넥스트 레벨'은 한 곡에 여러 장르가 포함된 듯한 특유의 유영진표 SMP의 곡 흐름을 따르는데, 이로 인해 곡을 듣는 재미가 최대치로 솟아올라 감탄을 자아낸다.

또 에스파 닝닝, 윈터의 파워풀한 보컬과 성량과 하이라이트 부분의 내지름 등이 SMP의 특징을 제대로 선사하고 있어 SMP에 목 말라 있던 K팝 팬들에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리나, 지젤의 유려하면서도 강약 조절이 확실히 되는 랩 파트도 곡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광야로 떠난 에스파 멤버들이 블랙 맘바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한 편의 히어로 SF영화 같은 색감과 멤버들의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에스파의 신곡 '넥스트 레벨'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