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박민지(23, 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 상금 7억 원) 우승으로 시즌 첫 2승 달성 선수가 됐다.
박민지는 16일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파72, 6554야드)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해 시즌 2승과 개인 통산 6승째를 달성했다.
2017년 데뷔 시즌부터 매년 1승씩 해 오던 박민지가 한 시즌에 2회 이상 우승을 차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안나린과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박민지는 1타 차이로 상대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 전까지 총 4차례 열렸는데, 박민지는 지난달 25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다승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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