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조르지뉴가 첼시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PA 뉴스 에이전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조르지뉴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PA 뉴스 에이전시는 첼시 유니폼을 입은지 3년이 된 조르지뉴가 런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영국이 이제는 집 같다"라고 말했다. 조르지뉴는 이적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영국과 이탈리아는 모든 것이 달랐다.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오자마자 많은 이들이 반겨줬다"라고 말했다. "영국에서 생활을 한 지 3년이 됐다. 이제는 완벽하게 적응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본인의 활약을 좋아한다는 점이 적응에 힘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런던에 있는 많은 이들이 내가 첼시를 위해 하는 노력들을 고마워하고 내 활약에 행복해 한다는 점을 알게 되자 영국이 더욱 집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계약 연장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결승전이 2개나 다가오는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직 첼시와 내 계약은 2년이나 남았다"라고 말했다. 첼시 팬들이 해당 답변에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다시 말하지만 첼시가 정말 집처럼 느껴진다"라고 답했다.
이어 "투헬의 전술 덕분에 팬들이 내 진가를 알아 주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그들이 지금 활약을 보고도 내 진가를 못 느낀다면 축구 보는 눈이 없는 것이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만약 다른 의견이 있다면 수치를 봐라. 결과들, 숫자들, 데이터들이 내 활약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판은 언제나 따라온다.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비판은 계속된다. 당사자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나에게 비판은 나를 더 열심히 노력하게 만드는 동기부여와 같다"라고 말했다.
조르지뉴는 2018/19시즌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후 149경기에 나와 16골을 넣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26경기에 나와 6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sports@xports.com / 사진 = 조르지뉴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