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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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손지창, 으리으리 서울집 혼자살이…"회오리슛 때문에 감독과 싸워" (불꽃미남)[종합]

기사입력 2021.05.13 21:40 / 기사수정 2021.05.13 20:5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불꽃미남' 2회에서는 원조 하이틴 스타 손지창의 일상이 그려졌다.

데뷔 33년 차, 결혼 24년 차, 사업 21년 차 손지창은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손지창이다. 이렇게 많은 카메라 앞에 서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손지창은 "돌아온단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드넓은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손지창은 "벌써 7년이 됐다. 7년 전에 미국을 가서 애들 키우고 올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미국 짐들 정리하고 그런 상황이다"라며 "혼자 사는 게 사실 익숙하지 않고 어색하다. 곧 미국에 있는 가족들도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지창은 농구장으로 향했다. 손지창은 "십여년 만에 뭉치게 됐다"고 전했다. 배우 오지호, 박형준, 김승수, 데이비드 맥기니스까지 모인 가운데 손지창은 작전을 지시했다. 손지창은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지쳐하면서도 3점 슛을 넣으며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다.

경기 후 손지창은 오지호, 박형준, 이정진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손지창은 물부터 찌개까지 직접 챙기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김형준은 "농구를 아침 7시부터 저녁 12시까지 농구를 했다. 난 농구를 해서 너무 좋았다"며 "그런 드라마가 있는 줄도 몰랐었다. 지창이를 잘 알지도 못하는데 같이 농구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렇게 모여서 농구를 했는데 그 팀이 그대로 '마지막 승부'로 캐스팅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회자되는 '회오리 슛'에 대해 이정진은 "감독님이 시킨 거냐. 형이 하겠다고 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지창은 "감독님이랑 엄청 싸웠다. 감독님이 뭔가 충격적인 뭔가가 있어야 된다고 하더라. 점프를 하고 돌라고 하더라. 현실적으로 안 된다고 하니까 날 띄워놓고 돌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준은 과거 영상을 찾아 틀었고 손지창은 "나는 안 볼래"라며 눈을 질끈 감았다. 또 손지창은 "산악 자전거 타다가 이렇게 다쳤잖아"라며 흉터를 보여줬다.

손지창은 "자전거 브레이크가 하나 고장나있었는데 감독님이 빨리 내려오라고 하더라. 브레이크가 파열이 됐다. 그대로 부딪히면 형준이도 다치고 큰 사고가 날 뻔 했다. 그래서 내가 이걸 놓고 떴는데 옷 세개가 다 말려서 무릎까지 작살이 났다. 20바늘 이상 꿰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손지창은 "힘들 때 연락해서 '밥 한 끼 먹자' 했을 때 나와서 같이 밥 먹는 친구들이다"라며 찐 우정을 자랑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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