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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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55살에 몰랐던 재능 발견"…코믹 연기 도전 (불꽃미남)[종합]

기사입력 2021.05.13 20:0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차인표가 반전 챌린지에 도전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불꽃미남' 2회에서는 청춘스타 소환 프로젝트가 이어졌다.

이날 차인표는 오전 11시부터 통닭을 사러 나섰다. 차인표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장님을 의식했고, 한 손님은 "차인표 씨 아니냐"며 인사를 건넸다.

차인표는 한참을 기다린 후 통닭을 포장해 어딘가로 향했다. 차인표가 향한 곳은 개그맨 출신 옹알스의 연습실이었다. 이지혜는 "코미디계의 BTS다. 상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옹알스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차인표는 "라스베이거스라는 큰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길래 그럼 내가 이걸 기록해서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야겠다 싶었다. 그렇게 만들었다"고 자신의 영화를 설명했다.

어려운 시국 속 배달, 운전, 물류 센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옹알스를 응원하기 위해 찾은 것. 차인표는 "그때만 해도 전 세계를 다녔지 않나. 코로나가 없으면 어떤 스케줄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옹알스는 해외 일정이 꽉 차 있었다고 답했다.


혈액암으로 투병했던 조수원은 "다큐에서 했던 '조수원을 웃겨라' 기억나시냐. 가장 재밌었던 게 형님이 하셨었던 거다. 너무 웃겼는데 통편집됐다"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차인표는 "제가 봤을 때 마임 연기 중에서는 옹알스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연기를 하고 사람들을 이해시키는지 조금이라도 전수를 받고 싶다"고 제안했다. 차인표의 두 번째 불꽃 챌린지는 코믹 연기 도전이었다.

이에 김숙은 "코미디는 배운다고 되는 게 아닌데"라며 의아해했다. 그때 옹알스는 과거 차인표의 '허리케인 블루' 연기를 언급했다. 차인표는 자신의 흑역사에 당황하다가도 순식간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인표는 옹알스와 함께 수준급 마임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는 "내가 너무 잘하니까 당황스럽지?"라며 "몰랐던 재능을 55세에 발견한 거냐"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차인표가 마임부터 저글링까지 잘해내자 옹알스는 소품을 꺼냈다. 차인표는 대형 풍선을 머리에 쓰고는 풍선맨으로 변신했다. 차인표는 자신의 심정을 다섯 글자로 '변신을 위하여'라고 여섯 글자를 말해 웃음을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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