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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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오나라, 코트 위 매서운 눈빛 '살벌'

기사입력 2021.05.13 10:07 / 기사수정 2021.05.13 10:0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라켓소년단’ 오나라가 날카로운 매의 눈빛을 드러냈다.

3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오나라는 ‘라켓소년단’에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배드민턴계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재 배드민턴 전국 1등 해남제일여중 코치를 맡은 라영자 역을 그려낸다.



극 중 라영자는 코트 안팎의 전략과 정치를 비롯해 모든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처리하는 카리스마 여장부로, 매서운 눈빛과 말 한마디로 다른 학교 학생들도 벌벌 떨게 만드는 이른바 공포의 ‘라노스’(타노스)로 통한다.

이와 관련 오나라가 라노스표 카리스마와 특급 전술을 발휘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체력훈련 현장이 포착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라영자가 해남제일여중 배드민턴부 ‘투 톱’ 한세윤(이재인 분), 이한솔(이지원)을 비롯해 정예 부원들을 집합시킨 장면. 새카만 트레이닝복을 입고 목에 호루라기와 타이머까지 맨 완벽 무장 차림새로 체육관에 나타난 라영자는 힘차게 호루라기를 불어 학생들을 일렬횡대로 불러 세운 뒤 세세한 코칭을 전한다.


이어 라영자의 지시에 따라 학생들이 열을 지어 뛰기 시작하고, 라영자는 이들의 동작에 한 시도 눈을 떼지 않는 매의 눈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과연 땅끝마을에 위치한 해남제일여중을 전국 1등 반열에 올릴 수 있었던 라영자만의 특급 비법은 무엇일지, 보기만 해도 경외감을 일으키는 이들의 체력훈련 과정이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오나라는 이번 체력훈련 촬영 현장에서 특유의 쾌활한 미소를 머금은 채 등장, 현장 스태프들과 후배들에게 살가운 인사를 건넨 후 촬영준비에 돌입했다. 이어 슛 소리가 떨어지자 순식간에 돌변한 눈빛을 드리우더니, 상대방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여장부로 전격 변신해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한세윤 역 이재인과 이한솔 역 이지원 역시 땀방울, 표정, 눈빛 등 디테일한 표현력을 더한 몸을 던진 연기로, 실제 체력훈련을 방불케 할 만큼의 리얼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사 측은 “오나라는 캐릭터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고민을 거듭하며 라영자보다 더 진짜 같은 라영자를 표현해내고 있다”라고 극찬하며 “‘전국 1등’이라는 걸출한 타이틀을 거머쥘 수밖에 없는, 라영자표 특급 전술력을 본방송으로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라켓소년단'은 31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라켓소년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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