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비비(BIBI)가 대세 아티스트다운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비는 지난 6일 공개한 새 EP '인생은 나쁜X'의 동명 타이틀곡 '인생은 나쁜X'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력 호평은 물론, 화제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11일 오후 기준 115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영상을 접한 국내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해외 케이팝 인플루언서 D'Angelo Wallace는 "Put her on netflix"라며 극찬했고, 또 다른 케이팝 유튜버 Fefo Caires 역시 "None is doing like her"라며 비비의 독보적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이미 영화, 뮤직비디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비비는 이번에 시선을 뗄 수 없게 압도적인 4분을 선사한다. 특히 비비는 무려 1인 7역을 소화했고 영화만큼 깊은 몰입도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영상 속 비비는 여고생, 배달원, 회사원, 죄수,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 미지의 존재 타락의 신, 추락한 여인 등으로 모습을 바꿔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비비의 연기력이 돋보인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영상, 음악, 단편소설로 연결된 세계관이 Z세대의 공감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20대의 삶을 압축해 보여주는 스토리 속 비비는 인생에 대한 물음표를 그만의 감정연기로 풀어냈으며, 수록곡들과 연결된 단편소설 5편을 직접 집필해 필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앨범은 호평 속에 초도물량 품절을 기록한 상황이다.
'인생은 나쁜X'는 다방면에 재능을 드러낸 비비의 크리에이티브 재능을 강조한 스토리텔링 컨셉의 앨범. 20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인생'을 주제로 5가지의 이야기를 담았고 음악과 이미지, 글, 영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비비는 현재 음악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BAD SAD AND MAD'과 '인생은 나쁜X'로 더블 타이틀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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