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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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킴보, “예능울렁증...트와이스처럼 '6시 내고향' 좋다”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1.05.10 12:30 / 기사수정 2021.05.10 15:13



(인터뷰②)에 이어. 킴보가 컴백한 오늘(10일), 다른 걸그룹이 한 팀 더 컴백한다. 바로 오마이걸.

킴보와 오마이걸은 지난 2016년 같은 프로그램을 한 인연을 갖고 있다. JTBC의 걸그룹 서바이벌이었던 ‘걸스피릿’이다.

당시 스피카로 ‘걸스피릿’에 참전했던 킴보 김보형은 제1대 ‘걸스피릿’(=우승)에 등극했다. 그리고 오마이걸의 멤버 승희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10일 ‘걸스피릿’ TOP2가 함께 컴백하게 됐다. 

이에 컴백, 음악방송 출연 등 피할 수 없는 상황. 킴보 김보형은 “만약 음악방송 출연하게 되면 만나고 싶다. 만약 진짜로 보게 되면 되게 오랜만에 보는 거라 반가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오마이걸 멤버 중 승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보형은 “승희는 ‘걸스피릿’ 할 때도 텐션이 정말 좋고 정말 밝아서 ‘얘는 뜨겠다’ 싶었다. 정말 센스 있는 아이였고 캐릭터도 확실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때 당시 스케쥴이 상당히 바빴음에도 에너지를 잃지 않더라고.



이어서 그는 “인터뷰를 하게 될 때가 있었는데 내가 언니였음에도 승희한테 의지하게 되더라. 말도 정말 잘한다”라고 전했다. 김보아 역시 “실제로 만나 뵌 적은 없지만 진짜 에너지가 좋은 것 같아 만나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킴보는 “오마이걸과 스피카는 확실히 색깔이 다른 팀이지 않나. 그때와 다르게 우리는 듀오로 활동 중이고. 같이 컴백하면 느낌이 많이 다를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킴보와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가보고 싶은 예능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걸그룹 인터뷰, 걸그룹 쇼케이스를 하면 ‘나가 보고 싶은 예능’으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런닝맨’, JTBC ‘아는 형님’ 등이 주로 언급이 되는데, 킴보는 “예능 울렁증이 있다”라면서 주요 예능에 나가는 것에 대해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들은 “방송을 고를 수 있다면 농촌 체험 같은 것을 해보고 싶다. 어르신들도 만나 뵙고, 일도 도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KBS 1TV '6시 내고향'에 출연했던 트와이스 사례를 언급하자 이에 크게 반응하면서 “‘6시 내 고향’ 괜찮은 것 같다. 우리도 나가보고 싶다”라고 반겼다.

킴보는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들은 “얼마 전이 킴보 1주년이었는데, 팬분들이 회사로 선물 많이 보내주셨다. 응원해 주시는 마음 감사히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작업을 열심히 하는 게 우리의 최대 임무다”라고 다짐했다.

이어서 킴보는 “모두가 힘든 시기다. 우리가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 어려운 시기 건강하게 잘 버티시길 바란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킴보의 신곡 ‘WHATEVER’는 오늘(10일) 정오(12시)에 공개됐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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