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장용준, "킹존 감정표현 나갈 줄 몰랐다…자객의 발톱? 다음에 써볼 예정" [MSI]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고스트' 장용준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지난 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는 '2021 MSI' 조별리그 2일차 인피니티 대 담원 기아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담원 기아는 인피니티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조별 2승을 올렸다. 담원 기아는 C조 1위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에 대한 유리한 고점을 차지했다.

특히 장용준의 대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1일차 경기가 깔끔하지 못했는데 2일차에서는 깔끔하게 이겨서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장용준은 공격적인 바텀 구도에 대해선 "적 팀이 칼리를 뽑으면서 피할 수 없는 구도가 됐고 건희 형도 세트를 픽하면서 강하게 나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도중 선보인 '킹존 감정표현'에 대해 "대회 서버에서 감정 표현을 바꿀 때가 있고 못 바꿀 때가 있는데 먼저 저장되어 있는 표현을 썼는데 그게 '킹존'이었다. 그게 나갈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용준은 '자객의 발톱' 바루스에 대해선 "유럽 솔랭에서는 되게 많이 나오는데 해볼까 말까 고민하다 다음에 쓰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팬들에게 "항상 응원해줘서 감사하고 응원에 보답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담원 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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