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신성우가 5살 아들을 공개했다.
6일 첫 방송된 tvN STORY 새 예능프로그램 '불꽃미남'에서는 육아대디 신성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신성우는 여전한 야성미를 드러내며 등장, MC 김숙, 이지혜, 이미도, 최예나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 그의 근황은 '아이 뒷바라지'였다.
신성우는 지난 2017년 1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50살에 얻은 귀한 아들이라고. 신성우는 아들과의 나이 차를 묻는 질문에 "꼭 이걸 물어야겠냐"며 "50살 차이가 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아침부터 신성우는 아들 옆에 꼭 붙어있었다. 아이와 공룡 이야기를 하며 놀아주는 것은 기본, 양치질과 세수까지 직접 시켜줬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공룡이다. '티라노 발톱이 두 개' 이러면서"라며 "잘 놀아주려는 마음은 이만큼 있다. 체력이 힘에 부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한다. 그게 힘들다"며 아들의 체력을 따라갈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아들에 대한 걱정도 있을까. 그는 "걱정 같은 건 없었다"면서도 "그런 건 있다. 이 친구가 성장을 할 때까지 아빠라는 존재가 오랜 시간 존재해줘야 하는데 혹여라도 그 시간이 짧을까봐, 그거에 대한 걱정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옆에 최대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튼튼하게 오랫동안 존재하는 아버지가 돼야겠다고 생각한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킬 수 있는 게 존재하다면 첫번째는 이것이구나, 느껴지더라"는 말로 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 가지 바람도 있었다. "얘가 빨리 커서 나랑 소주 한잔 했으면 좋겠다"는 것. 신성우는 "이제 5살인데. '빨리 커라, 아빠랑 소주 한잔 하자' 이런 이야기 간혹 하는데 얘는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과 우유로 건배를 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신성우는 아들 등원까지 능숙하게 해냈다. 실제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 이지혜와 이미도는 "한두번 해본 게 아니"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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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