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전성초가 '요정 컴미' 활동 이후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어린이' 특집으로 이홍기, 함은정, 왕석현, 이유진, 전성초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과거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 주인공 컴미로 많은 사랑 받았던 전성초는 "방송 끝나자마자 바로 유학을 갔다.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때 드라마를 찍었는데 정상적인 학업 활동을 못 했다. 때마침 사촌언니가 유학 중이었고, 외국으로 가면 저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말레이시아 유학 후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전성초는 어린 시절 드라마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2년 동안 피곤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를 일주일에 두, 세번 밖에 가지 못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미국 대학교에서는 수의학 전공을 꿈꿨지만 바늘공포증으로 인해 포기하게 됐다고. 결국 전과를 해서 지리학과 환경학을 복수 전공했다고 밝혔다.
전성초는 귀국 후 아리랑TV와 인연이 돼서 뉴스와 라디오 등 진행 후 현재는 석사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김구라는 "아주 똑똑한 분"이라며 전성초의 학구열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전성초는 1989년생으로 33살이다.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총 476부작으로 방송된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에서 주인공 컴미 역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 받았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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