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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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조동혁-서도영, 형제간의 비극적 액션대결

기사입력 2010.12.25 00:18 / 기사수정 2010.12.25 00:1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짐승남' 조동혁과 '차조남' 서도영이 ‘액션종합선물세트’를 선보였다.

OCN 스펙터클 액션 사극 <야차>의 두 주인공 조동혁과 서도영은 24일 오후 방송된 3화에서 박진감 넘치는 운명의 액션대결을 벌였다.

극중 조동혁(백록 역)과 서도영(백결 역)은 서로 엇갈린 운명으로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형제 사이.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의 수장인 백록은 왕의 정적을 암살해 가는 무사로 백결은 왕의 숙적 좌의정의 사위로 들어가 왕권에 대항하는 야망가로 서로 대결 구조를 펼치고 있다.

3화에서는 병조판서 박윤(송영규 분)을 보호해야 하는 백록과 박윤을 죽여야 하는 백결이 갈대밭에서 맞대결하게 됐다. 흑운검이 형인 줄 모르는 백결과 동생과의 대결을 피할 수 없는 백록의 스타일리시한 액션대결이 압권이었다.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형제간의 대결인 만큼 전통 검술 대결로 팽팽하게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며 "원래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검투였지만, 갈대숲으로 장소를 바꿔 형제간의 대결이라는 비극적 상황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12부작 HD TV시리즈 <야차>(감독 김홍선, 제작 코엔미디어)는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형제와 한 여인의 안타까운 운명과 야망, 복수를 담은 대서사시. 첫 방송에서 최고시청률 3.5%를 기록하며 화려한 영상 못지않은 흡입력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 받고 있다.

[사진=조동혁, 서도영 ⓒ 온미디어 제공]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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