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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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특집 '드림팀', 사이판 동계전지훈련 1탄 공개

기사입력 2010.12.25 10:57 / 기사수정 2010.12.25 10:5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10년의 신화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가  부활한 지 1년이 넘는 동안 수많은 최강 상대팀, 그리고 자신과의 대결을 펼쳐온 드림팀 멤버들의 체력 강화를 위해 사이판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났다.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한 최정예 멤버들은 오랜만에 돌아온 꽃미남 에이스 민호(샤이니), 에이스 꿈나무 태민(샤이니), 짐승돌 찬성(2PM), 달인 김병만, 괴물 상추(마이티마우스), 새로운 에이스 리키김, 인간새 진온(포커즈), 짐승남 정석원, 전략가 이병진, 종합무술인 이상인 등 총 10명이다. 

3주에 걸쳐 방송될 이번 동계전지훈련은 10인의 멤버들이 레드팀과 블루팀 각각 5명씩 팀을 나누어 경기를 하고 대결의 승자에게는 최고의 상을, 패자에게는 생존력 강화를 위한 야생 생존 체험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이판 동계전지훈련 1탄에서는 드림팀 최다승인 8승에 빛나는 민호와 6승의 주인공 상추가 양팀 주장으로 나선 가운데 자존심을 건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첫 경기는 양팀이 동시에 카약을 타고 출발해 바다 위에 떠있는 퍼즐 조각을 가져와 맞춰야 하는 '퍼즐 레이스'였다. 두뇌와 육체를 동시에 단련하는 경기로 처음 카약을 타보는 드림팀 멤버들은 방향을 잡지 못해 엉뚱한 곳으로 가는가 하면, 카약이 뒤집혀 물에 빠지는 등 줄줄이 굴욕 장면을 연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첫 번째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팀은 몬스터 트럭을 타고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산에 올라 환상적인 전경을 보며 근사한 야외 점심으로 여유를 만끽했다. 반면에 패자팀은 낚시 도구로 고기를 잡고 장작으로 불을 피워 최소한의 음식재료로 자급자족을 시도했지만, 낚시와 불피우기 등에 실패하면서 모두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두 번째 경기에 참여했다.

극과 극의 체험을 마친 후에는 첫 번째 대결에서 쓴맛을 본 패자팀에게 팀원 교체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투표를 통해 팀 동료 중 한 명을 방출하고 상대팀 한 명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팀 내의 갈등과 배신, 음모가 시작됐다.



팀원 교체 뒤에 펼쳐진 두 번째 경기는 부표 위에서 쿠션으로 상대방을 밀어내는 '머드 레슬링'이었다. 최약체 이병진이 진온에게 승리하는 이변이 나온 데다가 돌아온 에이스 민호와 새로운 에이스 리키김의 대결, 허당 탈출을 노리는 정석원과 슬럼프 극복을 노리는 상추의 팽팽한 대결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두 번째 대결이 종료된 후에는 생각지 못한 룰이 공개되면서 패자팀 중 투표를 통해 결정된 한 명은 동굴에서 1박 야외 취침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드림팀 내 음모와 배신의 결과, 그리고 뜨거운 우정까지 엿볼 수 있는 겨울특집 <출발 드림팀 시즌2>는 26일 오전 10시 3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드림팀 최정예 멤버 10명 ⓒ KBS]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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