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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1⅓이닝 무안타 무자책...볼넷 2개 옥에 티

기사입력 2007.05.17 20:08 / 기사수정 2007.05.17 20:08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류제국(24,템파베이)이 8일 만에 등판하여 아쉽게 1실점했지만 무자책으로 기록돼 연속 자책점 경기를 3경기에서 마감했다.

류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의 디즈니 볼파크에서 열린 템파베이 데빌레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에 2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⅓이닝 동안  없이 볼넷 2개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제국은 31개의 공을 던졌고 그 중 17개가 스트라이크였다. 7명의 타자를 상대한 류제국은 삼진으로 2개의 아웃을 잡았고 플라이 아웃으로 3개의 아웃을 기록했다.

이로써 4.86이었던 종전의 평균자책점은 4.42로 떨어졌다.

템파베이가 10-6으로 앞선 6회 초 선발투수 케이시 포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류제국은 선두 6번 타자 빅터 디아즈를 공 3개로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 세운데 이어 7번 타자 넬슨 크루즈를 삼진, 8번 타자 제럴드 레어드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깔끔하게 삼자범퇴시켰다.

7회 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제국은 선두 9번 타자 케빈 마할을 우익수 플라이, 1번 타자 매트 카타를 삼진으로 잡고 5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하지만, 2번 타자 마이클 영과 3번 타자 마크 텍세이라를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2사 1,2루의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4번 타자 새미 소사의 타석에서 템파베이의 3번째 투수 숀 캠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캠프는 소사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수 티 위깅턴의 실책으로 2루 주자 영이 홈을 밟아 1실점했고, 1실점은 류제국의 실점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3루수 실책으로 인한 실점으로 인정되어 1실점은 류제국의 자책저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템파베이는 8회초 현재 11-7로 앞서 있다.

<사진 = MLB.com>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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