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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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강리나와 베드신"…자부심 화제

기사입력 2010.12.23 17:00 / 기사수정 2010.12.23 17:02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개그맨 엄용수가 자신이 최초의 개그맨 에로배우였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엄용수는 2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개그맨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영화에 출연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는 '변금련'이라는 영화에 출연했던 기억을 회상하는 도중 김구라 MC의 "베드신도 있었나"는 질문에 "실제로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다"며 베드신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논밭과 들을 돌아다니며 6개월 이상 베드신만 찍었다"며 웃음을 자아낸 엄용수는 "변금련은 스토리 자체가 없는 영화다. 오로지 베드신만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개그맨 최초의 에로배우가 나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인 엄용수는 이 날 방송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방송에는 심형래, 김학래가 엄용수와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최근 근황과 예전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사진= ⓒ 라디오스타 캡처]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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