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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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필 포든, 잉글랜드 핵심 자원"

기사입력 2021.04.29 15:27 / 기사수정 2021.04.29 15:2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의 유로 2020 성공을 자신했다.

영국 모바일 네트워크 기업 EE가 주최한 5G 증강현실 축구 대회에 참가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올여름 개최되는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가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자신했다.

그는 "현재 대표팀 소속의 젊은 선수들이 유소년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기 때문에 잉글랜드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소속 팀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있고, 국가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특히 필 포든에 대해 "포든은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19세 이하 월드컵에서도 우승했다. 그는 잉글랜드의 핵심 자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의 다음 세대인 이 젊은 선수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들은 올여름이 아니라 앞으로 4~6년 뒤에 전성기를 맞이할 선수들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다면 당장 이번 여름에 무슨 일을 저지를지 정말 기대된다"라고 어린 선수들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 D조에 편성되었으며, 같은 조에 속한 국가로는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체코가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조 편성에 대해 "우리는 크로아티아와 스코틀랜드, 체코를 만나는 힘든 조에 속해 있지만, 이 조에서 살아남는다면 첫 본선 경기를 웸블리에서 치를 가능성이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는 내가 경험한 바로 온 가족이 모이고, 이웃과 친구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방역수칙을 지키며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다. 카라바오 컵 결승에 관중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웸블리에서의 경기를 기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 2020은 2020년에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되었다. 대회는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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