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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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김세정, 부대찌개집 혹평→정인선 마지막 방송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29 06:50 / 기사수정 2021.04.29 01: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골목식당' 시식단으로 출연한 김세정이 부대찌개집 음식 맛을 혹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2번째 골목 '구로구 오류동 골목'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목식당'의 1대 MC 김세정이 3년만에 시식단으로 출연했다. 3년 전 김세정은 음식을 분석하는데 남다른 눈썰미와 예리함으로 백종원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백종원은 김세정과 만나기에 앞서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정도의 손님"이라고 치켜세우기도.  

김세정이 찾은 가게는 부대찌개 집이었다. 부대찌개집 사장님은 지난 주 백종원으로부터 햄과 소시지의 조합을 찾으라는 미션을 받았고, 사장님은 일주일동안 무려 40가지의 조합을 연구했다. 사장님의 노력이 통했는지 백종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모두 외국산 햄과 소시지를 사용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백종원은 근처 마트에서 국산 햄과 소시지를 구입해 사장님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요리를 부탁했다. 국산재료로 만든 부대찌개를 맛에 사장님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백종원과 사장님은 국산재료로 만든 부대찌개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백종원은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베이크드 빈스 대신에 간돼지고기를 이용해 소스를 만들 것을 제안했고, 사장님과 함께 소스 솔루션을 진행했다. 


사장님은 일주일동안 백종원이 알려준대로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백종원의 도움 없이 사장님 혼자서 대용량으로 계량해 소스를 만들었다고 얘기해 백종원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대용량 소스 계량이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던 것. 

김세정은 부대찌개 맛을 보기 전부터 음식을 유심히 스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맛을 본 김세정은 "이상하지는 않은데, 여러 가지의 음식 맛이 잘 섞이지 않는 느낌이다. 그리고 칼칼함이 확 온다. 마늘향도 세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평가는 사장님이 처음 부대찌개를 선보였을 때 있었던 반응과 흡사했다. 그러면서 김세정은 "이 음식을 먹으러 올 것 같지는 않다"고 솔직하게 음식 맛을 평가했다. 

그리고 다음주 예고 영상에서는 2년동안 '골목식당'과 함께한 정인선의 마지막 모습도 담겼다. 정인선은 마지막 촬영에서 눈물을 보이면서 "너무 많이 배웠다. 좋은 사람이 되겠다. 2년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를 건네 아쉬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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