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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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콜 "2차전 레알, 다른 팀이다"

기사입력 2021.04.28 17:55 / 기사수정 2021.04.28 17:55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첼시에서 활약한 바 있는 조 콜이 2차전을 경계했다. 1차전과 다른 레알 마드리드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조 콜은 28일(이하 한국시각) BT 스포츠에 나와 첼시와 레알마드리드의 2020/21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말 정말 잘 싸워줬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한 조 콜은 "확실히 끝낼 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결과는 1-1 무승부다. 원정에서 패배를 면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오늘 첼시는 이길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첼시는 28일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8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확실한 찬스를 2번 이상 잡았지만 1개만을 성공시켰다. FotMob에 따르면 첼시의 예상 골 지수인 xG는 1.77로 레알의 예상 골 지수인 0.7보다 높았다. 

후배들의 좋은 경기력에 조 콜은 확실하게 승리를 따내지 못해 아쉬워했다. 그가 무승부에 아쉬워한 이유는 2차전을 맞이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태가 1차전과는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선 라모스가 돌아온다. 그렇게 되면 레알은 그들이 늘 사용해온 4백을 들고 나올 수 있다. 자신이 하던 전술을 사용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자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아자르는 오늘 경기를 시작으로 1주일동안 몸을 더 만들 시간을 벌었다. 첼시는 그가 어떤 활약이 가능한지 안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아자르는 분명 첼시에게 위험요소고 작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그는 첼시를 칭찬했다.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은 대단한 성적이다. 자랑스럽다"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 조 콜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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