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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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허재 기록, 내가 썼다" VS 허재 "현주엽은 농구 시장" (사랑을 싣고)

기사입력 2021.04.28 18:30 / 기사수정 2021.04.28 17:2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현주엽이 허재에 대한 환상이 깨진 사연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10년 차 선후배인 허재가 출연해 현주엽과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인다.

오늘 저녁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10년 차 선후배인 허재와 현주엽의 못 말리는 티키타카 케미가 펼쳐진다.

이날 현주엽은 과거 허재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롤모델이자 우상이었다"라며 허재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다. 그는 과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혼자 62득점이라는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허재를 극찬한다.


하지만 국가 대표가 되고 허재와 같은 방을 쓰면서 오랜 시간 품고 있던 환상이 깨져버렸다고 고백한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현주엽은 허재의 만행을 폭로하며 "94년 이후 대표팀에서 허재의 기록은 제가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라며 큰소리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허재는 "농구대통령이신데 현주엽에게 한자리 주신다면?"이라는 김원희의 질문에 "농구 시장 정도?"라고 답해 현주엽은 섭섭함을 드러낸다.

이에 현주엽은 다른 선수들은 '대통령', '황태자', '컴퓨터' 등 멋진 별명을 가진 데 반해 자신은 동물이라며 내심 쌓아왔던 불만을 터뜨린다.

여기에 허재는 신인이었던 현주엽을 봤을 당시 첫인상을 이야기하며 또 다른 굴욕을 선사해 불난 현주엽에게 기름을 끼얹었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2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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