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니지2가 ‘월드 공성전’을 공개했다.
28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 측은 자사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가 ‘배틀 크로니클: 하나의 성, 한 명의 성주’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리니지2는 ‘월드 공성전’을 공개했다. 8개 서버 이용자들이 하나의 ‘아덴성’을 두고 승부하는 콘텐츠다. 1시간 동안 공성 포인트를 많이 획득하는 혈맹이 승리한다. 공성 포인트는 상대 혈맹과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점령체, 영웅 무기를 차지하면 획득한다. 승리하는 성 혈맹원에게는 최고의 효과를 자랑하는 아덴성 보유 전용 변신 ‘캐슬 가디언’과 ‘아덴의 망토’를 지급한다.
첫 ‘월드 공성전’은 5월 9일(일) 저녁 8시에 시작하며, 2시간 전부터 참여 준비를 할 수 있다. 76레벨 이상 캐릭터만 참여할 수 있으며, 용병 모집도 가능하다. 월드 공성전과 일반 공성전은 5월 9일(일)부터 2주에 한 번씩 번갈아 열린다.
리니지2는 ‘나이트’ 클래스를 리뉴얼했다. 4개의 ‘나이트’ 클래스 모두 아군을 보호하는 능력과 부족한 공격력을 보강할 수 있는 스킬을 추가했다. ‘피닉스 나이트’, ‘헬 나이트’의 경우 체력에 비례하는 보호막으로 주변 아군의 피해를 막는 ‘피닉스 실드’와 강력한 일격을 날리며 적군을 무력화하는 ‘헬’ 등 새로운 스킬을 사용한다.
8개 서버 이용자가 함께 경쟁하는 ‘월드 안타라스 보스전’과 최고 난이도의 통합 월드 사냥터 ‘헬바운드’ 내 새로운 지역 ‘강철의 성’이 오픈했다.
‘안타라스 보스전’에서는 1부터 3단계까지 점차 강해지는 월드 보스 ‘안타라스’를 공략해볼 수 있다. 업데이트에 맞춰 진행하는 '최초의 주인을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안타라스’ 공략에 최초로 성공하는 연합 구성원에게 ‘희귀 주문서 상자’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헬바운드 강철의 성’은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월드 보스로 등장하는 ‘베레스’를 공략하면 ‘베레스의 소울이터’, ‘베레스의 반지’, ‘4성급 마법서’ 등을 얻을 수 있다. 월드 보스 ‘베레스’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한 11층(옥상)에서 보스 ‘다리온’을 먼저 처치해야 한다. ‘다리온’을 마지막으로 타격한 연합이 ‘베레스’를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엔씨(NC)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들에게 ‘블랙 쿠폰’을 2장씩 선물했다. ‘블랙 쿠폰’을 사용하면 ‘장비 복구’와 ‘안정 강화 주문서’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장비 복구’ 대상은 2020년 10월 28일부터 2021년 4월 14일까지 강화에 실패해 파괴한 아이템이다. ‘안정 강화 주문서’는 강화에 실패해도 아이템이 파괴되지 않는다.
리니지2는 ▲’월드 공성전’ 1, 2회차 승리 성주와 혈맹원, 모든 참여자에게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최초의 주인을 찾아라’ ▲사냥을 통해 ‘낡은 열쇠’와 ‘고급 열쇠’를 모은 뒤, 다양한 아이템으로 제작 및 교환할 수 있는 ‘전장으로 진격! 스페셜 보급 지원’ ▲신규, 복귀, 기존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제공하는 ‘배틀: 더 비기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앞으로 약 한달간 진행한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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