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7일 KB스타즈와 하나원큐는 FA(자유계약선수)자격을 얻어 각각 BNK 썸으로 이적한 강아정과 KB스타즈로 이적한 강이슬에 대한 보상으로 KB스타즈는 BNK 소속의 엄서이를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하나원큐는 보상금 9억 원을 선택했다.
두 팀은 지난 26일 각 KB스타즈와 BNK로부터 보호 선수 명단을 전달받았으며, 내부 논의 후 보상 내용을 확정했다.
KB스타즈에 합류하게 된 엄서이는 춘천여고를 졸업한 뒤 2019~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3순위(1라운드 3순위)로 BNK에 지명됐으며, 부상으로 인해 정규리그 기록은 없다.
하나원큐는 보상선수 대신 KB스타즈로 이적한 강이슬의 2021-2022시즌 연봉인 3억 원의 300%인 9억 원의 보상금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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