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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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김남주, 재벌가 안주인으로 깜짝 변신

기사입력 2010.12.21 11:48 / 기사수정 2010.12.21 11:4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남주가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19회분에서 재벌가 안주인으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용식(박시후 분)의 취중 고백을 듣게 된 태희(김남주 분)는 재벌가 아들인데다 얼굴도 잘생긴 용식이 자신을 좋아할 리 없다고 혼잣말했다.

그러던 중 태희는 드라마를 시청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고 말로는 용식의 고백이 아닐 거라고 하면서도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말았다.

태희는 화려한 레드컬러의 코트를 걸치고 흰 목도리와 우아한 라인이 돋보이는 카플린 모자를 쓰고 등장했고 옆에는 태희의 시중을 들기 위해 여진(채정안 분)이 찰싹 붙어있었다.

태희는 여진에게 스케줄을 체크하다 "오늘 하이힐이 나보다 높은 것 같다? 더 높은 거 신고 내 머리 꼭대기에 올라타지 그랬어? 앞으로 그거 신고 네가 가고 싶은 곳 맘대로 다 싸다니도록 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여진에게 통쾌한 한방을 선사한 태희는 "재벌가 안주인으로 살아가는 것도 쉽지 않네"라고 말한 뒤 용식이 기다리고 있는 리무진에 올라타며 꿈속에서 벌어진 상상을 마무리했다.

잠에서 깨어난 태희는 꿈이 왜 이러냐며 한탄했고 이어서 텔레비전에 나오고 있는 드라마 '욕망의 불꽃'을 시청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희가 다이어트 신제품에 부작용이 있음을 알고도 덮으려는 여진에게 선전포고를 해 여진과의 맞대결을 예고했다.

[사진=김남주, 채정안 ⓒ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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