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무리뉴가 떠난 토트넘, 베일에겐 오히려 기회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에게 다시 한번 주전 경쟁 기회가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아스는 "베일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었던 토트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며 "모두가 기대했던 손흥민, 해리 케인과의 시너지는 볼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베일은 이번 시즌 공식전 10골과 3도움을 기록했음에도 베르흐바인이나 루카스 모우라에 주전 자리를 빼앗겼다. 심지어 베르흐바인은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다"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분간 베일은 자신보다 어린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의 지휘를 받게 된다. 이에 아스는 "베일은 메이슨 감독과 두 시즌 동안 함께 훈련 받았다. 이제 어떤 선수든 윙 자리에서 베일과 주전 경쟁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22일 새벽 2시,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사우스햄튼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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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