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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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송' 유준상 "감독 도전, 열정 있지만 나이 속일 수 없어" 웃음 (인터뷰)

기사입력 2021.04.21 16:34 / 기사수정 2021.04.21 16: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준상이 '스프링 송'으로 감독 겸 배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스프링 송'의 감독 겸 주연을 맡은 유준상은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스프링 송'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스프링 송'의 개봉을 맞은 유준상은 "오늘이 개봉인데 특별한 어떤 마음의 동요 없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산에도 한 번 다녀오고 그랬다. 이제 봄이 확실하게 왔더라. 우리 영화와 함께 관객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득하다"며 웃었다.

이어 열정 넘치는 현재의 활동에 대해서는 "열정은 있지만 나이는 속일 수 없다"고 호탕하게 웃으며 "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자칫 다른 것에 방해가 될 수 있어서, 어떻게 온전히 나를 좀 더 좋은 그릇이 되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영화연출을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저의 또 다른 꿈 중 하나였는데, 그것이 배우의 인생에 절대 방해가 돼서는 안 되지 않나. 그래서 같이 연기를 하는 것이고 또 연출을 하면서 화면 속에 이 모습들을 잘 담을 수 있을지 고민이 크다. 부담도 당연히 있다"고 말했다.

또 "이것을 잘, 지혜롭게 헤쳐가는 것이 제 나이 또래의 사람들이 겪는 고충이고, 누구나 다 겪게 되는 순간들이기 때문에 잘 이겨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스프링 송'은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J n joy 20,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를 담은 영화. 21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나무엑터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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