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슈퍼리그 참여, 구단이 올바른 결정 내렸을 것"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슈퍼리그 창립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첼시는 유러피언 슈퍼리그(ELS)에 참가하는 12개 구단 중 한 팀.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20일(한국시각)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치열한 경쟁을 위해 첼시에 왔다. 구단이 올바른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며 팀의 결정을 지지했다.

"우리는 스포츠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이것은 우리 머리 위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우리가 이 팀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해야 하는 역할이 아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ELS 출범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이 많다.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하다"며 "이보다는 올 시즌의 목표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투헬은 "ELS가 출범한 상황에서 선수들은 분명히 영향받을 것"이라며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과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집중력에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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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