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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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김소현X나인우, 눈물의 재회... 최고 8.7%

기사입력 2021.04.20 11:06 / 기사수정 2021.04.20 11:0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과 나인우의 눈물 젖은 대화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19회는 시청률 8.3%(전국 2부 기준)를 나타내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강(김소현 분)과 온달(나인우)의 눈물 젖은 대화에선 분당 최고 시청률이 8.7%까지 상승했다.

온달은 고구려 최고의 무술 실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싸움과 살생을 싫어한다. 검을 잡은 후 소중한 사람들을 하나, 둘 잃어가 사랑하는 평강을 잃지 않기 위해 산속에 들어가 사는 삶을 택한다.

그러나 영양왕(권화원)은 삼국통일을 이루기 위해 온달이 필요했고, 평강에게 온달을 불러오라고 명한다. 평강은 온달의 뜻을 지켜주기 위해 이를 완강히 거절하고, 고건(이지훈)을 풀어줬다는 이유로 옥에 갇힌다.

영양왕은 참형을 앞둔 평강에게 온달을 데려온다면 풀어주겠다고 설득하지만 평강은 꿈쩍하지 않는다. 월광(조태관)을 통해 이 소식을 들은 온달은 평강을 구하기 위해 4년 만에 다시 칼을 잡고 형장으로 달려간다.


온달은 평강을 풀어준다는 조건으로 병사 3천을 데리고 아단 산성을 찾아오겠다고 약조한다. 옥에 갇혀있는 자신을 찾아온 온달을 보며 평강은 이내 눈물을 터뜨린다. 전쟁을 누구보다 싫어했던 온달임에도 자신을 구하기 위해 검을 잡은 모습을 보며 평강은 마음 아파한다.

눈물을 흘리며 온달에게 "왜 왔냐"고 묻는 평강과 묵묵히 평강을 안심시키는 온달의 애틋한 포옹 장면에서 시청률이 8.7%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19회 말미에는 다시 만난 평강과 온달이 아단 산성을 되찾기 위해 함께 전투에 출정해 싸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단성 전투에서 벌어질 일과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운명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달이 뜨는 강'은 2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빅토리콘텐츠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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