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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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보건소 측 "블랙핑크 제니 유튜브 촬영 방역 위반 조사중"[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4.20 10:0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유튜브 영상 콘텐츠 촬영 중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보건소 측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파주시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은 2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블랙핑크 제니의 유튜브 촬영 방역 위반을 조사중이며, 아직 어떤 결론도 나온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후 방역 위반 사항이 있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제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 파주시 소재 수목원을 방문한 모습을 직접 공유하며 논란을 빚었다. 당시 다른 스태프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은 사진을 올렸는데, 해당 사진에 등장하는 손이 모두 일곱 사람의 것(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이었고 또 다른 사진에는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수목원 측은 제니가 유튜브 촬영으로 업무상 방문했다고 밝혔으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제니가 영상 콘텐츠 촬영차 수목원을 방문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18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유튜브 영상 콘텐츠 촬영의 경우 방송에 해당되지 않아 사적모임금지예외 조항에 해당되지 않는다. 파주시에서는 조사 후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해 주기 바란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다만 4월 7일자 서울시 문건에 따르면 5인 집합금지 유튜브 촬영과 관련해 "유튜브 촬영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예외 적용 여부는 유튜브 방송이 사업자등록이 되어있고, 일정한 장소를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단일하게 조직되어 계속적으로 행하여 경제적 활동단위를 가리키는 '사업'으로 볼 수 있는 지 또는 개인이 취미 활동의 일환으로 하는 사적 활동에 불과한지에 대한 사안별 개별적인 판단이 필요함에 따라, 소재지 관할 자치구로 세부 문의가 필요함을 안내드린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지자체의 조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제니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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