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배우 박중훈이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서울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박중훈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중훈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지인의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미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박중훈은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한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왔으나 기사를 돌려보낸 뒤 직접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취소 수준을 넘었지만 접촉사고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이유를 불문하고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중훈은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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