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컴백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 가운데, 새 앨범과 관련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뉴이스트는 19일 오후 4시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로맨티사이즈'는 뉴이스트가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지난 2014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Re:BIRTH'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정규앨범이기도 하다.
뉴이스트가 생각하는 '낭만'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가득 담아낸 10곡이 각각 다른 에너지를 내뿜고 있다.
어느덧 데뷔 9주년을 맞은 뉴이스트 멤버들의 '티키타카' 말말말을 살펴봤다.
#. "낭만은 너야."
새 앨범 감상포인트를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렌이 답한 말.
이후 다른 멤버들은 '가사의 변화', '뉴이스트다', '섹시어깨춤', '오색비주얼' 등의 답을 내놔 렌의 대답이 더욱 튀는 답변이 됐다.
#. "존중합니다."
'이번 앨범 콘셉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렌은 본인을 꼽으며 "이유가 필요하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의견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특히 렌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멤버 모두가 이번 콘셉트가 잘 어울린다. 모두가 낭만을 잘 표현했다"고 답해 렌은 겸연쩍은 모습을 보였다.
#. "새삼 멤버들 대단해."
새 앨범 작업기를 설명하던 중 JR은 "새삼 멤버들이 대단하단 생각을 많이 했다. 나는 포지션이 랩이다 보니 랩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노래도 많이 하고 랩도 많이 했다. 앞서 렌이 말했던 어지러움을 나도 느꼈다. 멤버들한테 또 한번 감사했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멤버들이 있어서 함께 즐겁게 활동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조언 안 해줬다."
첫 뮤지컬 도전을 앞두고 있는 백호가 먼저 경험한 민현, 렌에게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 장난스럽게 말한 대답.
이에 민현은 "크게 조언해줄 것이 없었다. 잘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첫 공연만 잘 치르면 마음이 편해질 거라고 그 얘기만 해줬다. 공연을 하면 얼른 보러갈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 "팬 분들이 '인사이드아웃' 기쁨이 닮았다고 하시더라."
렌이 새 앨범을 앞두고 아쿠아블루 컬러로 머리 염색을 한 것을 두고 스스로 한 말.
#. "한 그룹이면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다를 수 있지?"
백호가 멤버 다섯명 모두의 솔로곡 수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너무나도 뚜렷한 것 같다. 한 그룹이면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다를 수 있지 싶을 정도로 너무 다른 친구들이 모여있다. 그 다르다는 게 너무 재밌었다. 이 모습들을 팬들에게도 꼭 보여드리고 싶었고 들려드리고 싶었다. 솔로곡에서는 더 각자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으니까 솔로곡을 한 번씩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게 돼 하게 됐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