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이민기, 출생의 비밀...선우재덕 아들 아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오! 주인님’ 이민기에게 숨겨진 출생의 비밀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 8회에서는 엄마 강해진(이휘향 분)의 투병사실을 애써 모른 척 하느라 힘겨운 한비수(이민기)에게 또 다른 아픔이 닥쳐올 것이 예고됐다.

한비수는 고등학생 시절 아버지 한민준(선우재덕)의 불륜을 목격했다. 한민준은 아들을 달래는 대신 엄마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며 입막음을 했다. 그 이후 한비수는 강해진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은 채, 한민준과 거리를 두며 살았다. 한비수가 성인이 되어서도 당시 기억은 상처로 남았다.


그런데 강해진과 이혼을 결심한 한민준이 한비수를 불러 다시 한번 그때 일을 말하지 말라며 입막음한다. 이 과정에서 한민준은 자신이 한비수도 모르는 한비수의 비밀을 알고 있다며 말실수를 한다. "그래도 내가 네 아버지다 싶었는데"라고 말하며 출생에 비밀이 있음을 암시하고 이를 들은 한비수는 즉각 강해진에게 향한다. 

한민준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냐는 한비수의 물음에 강해진은 당황하지만 이내 슬픈 표정을 짓는다. 이번 비밀이 오주인(나나)를 만나 이제 막 사랑의 감정을 깨닫고 밝아지는 한비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 측은 "반환점을 돈 9회부터 극 중 남녀의 사랑도, 가족의 사랑도 한층 성숙하고 깊어질 것이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인다.

'오! 주인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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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