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진실을 감췄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3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강덕수(정은표)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숨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무치는 정바름에게 범행 도구가 발견된 덕에 오봉이(박주현)가 풀려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범은 정바름이었다. 정바름은 신상(피오)이 범행 도구를 발견할 수 있도록 손을 써둔 것이었다.
고무치는 "그 범행 도구에서 강덕수 DNA 말고 다른 DNA가 나온 거야.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결과가 나왔어. 혼란스러워. 내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놈이야"라며 털어놨다.
정바름은 "어떻게 여기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람 DNA가"라며 놀라는 척했고, 고무치는 "그래서 내가 혼란스럽다고. 일부러 심어놓은 거겠지. 약 올리는 거지. 100% 알리바이가 증명되는 교도소에 있는 사람의 DNA를 심어놨다는 건 너희들이 아무리 날 잡으려고 해봤자 날 못 잡는다. 경찰에 대한 자신감, 여유, 조롱 그런 거겠지"라며 분노했다.
정바름은 "정말 그게 이유일까요?"라며 되물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