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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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촬영 펑크 잠수 논란 해소 "관리자 잘못+오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4.13 09:28 / 기사수정 2021.04.13 09: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나 출신 샘 오취리가 촬영을 약속하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이는 오해였음이 밝혀졌다.

지난 12일 한 누리꾼은 샘 오취리의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의 '샘 오취리 근황. 산에서 삶을 느끼다'라는 영상에 댓글을 올렸다.

앞서 샘 오취리는 인종차별,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8개월 만에 개인 SNS 채널로 복귀해 근황을 알렸다.

영상 아래에 '일손이 부족하시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농가·어촌·농장 등등 어느 곳이든 도움이 되는 곳이라면 찾아가겠습니다.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 글도 올린 바 있다.

이 누리꾼은 "샘 오취리씨 그리고 제작자분들 자원봉사센터 통해서 저희 과수원에 촬영 온다고 하더니 갑자기 촬영한다고 약속한 전날 연락 두절되셔서 그 이후로 소식 못 들었는데 그 소식이 이 채널이었네요. 복귀하려고 각 재는 것 같은데 단순한 약속도 안 지키면서 무슨 민심이에요. 그냥 다시 고국 돌아가시는 게 나을 듯"이라며 비판했다.

하지만 이후 "이 채널 컨텐츠 기획+촬영하시는 분에게 방금 전화 받아서 이야기했다. 우선 샘 오취리씨가 모르는 상황에서 컨텐츠를 기획하신 분이 자원봉사센터 측과 일정을 조율하는 부분에서 자원봉사센터 측의 연락을 개인 사정으로 받지 못하여 오해가 생겼다고 상황 설명을 해주셨다. 샘 오취리씨는 일정 조율, 촬영 계획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했다"라며 다시 댓글을 남겼다.


이어 "영상 촬영하신 분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부분에 있어서 진정성에 약간의 의구심은 있었지만 이야기를 듣고 지금은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올라온 영상에서 샘 오취리는 지인과 관악산 등반을 하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샘 오취리는 "안 좋은 상황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 나를 좋아해 주고 사랑해주고 찾아주고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 그 생각만 하면 행복하다. 그리고 젊음을 쓸 수 있고 내 힘을 쓸 수 있고 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그런 것을 하고 싶다. 젊으니까, 앞으로 몸을 더 쓰면서 땀도 흘리고 사람을 도와주고 그런 일을 하고 싶다. 무엇보다 내 페이스대로 실수하면 실수했다고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해야 할 때도 잘못했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오취리삶 유튜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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