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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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종혁, ♥미모 연인과 3년 열애 끝 결혼 "재밌게 살래"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1.04.12 11:50 / 기사수정 2021.04.12 11: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오종혁이 오늘 품절남이 된다.

오종혁은 오늘(1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모처에서 3년 넘게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이날 결혼식에는 오종혁과 뮤지컬 ‘렌트’ 등에서 호흡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부른다.

오종혁은 애초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11개월간 연기해왔다.

오종혁은 엑스포츠뉴스에 “후련하다”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오종혁은 “그동안 기다려 준 와이프에게 미안했다. 일반인이었으면 결혼식을 조용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좀 불편한 부분들이 있지 않나. 그런 부분을 처가 쪽이 배려해주고 기다려줘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상황이 좋아지면 결혼식을 올리자 했는데 이제 올리게 돼서 미안한 마음을 털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오종혁의 연인은 연예인 못지않은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오종혁은 그런 연인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오종혁은 "사진의 힘이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예비 신부와 비슷한 면이 많다고 언급했다. “(예비 신부는) 개인 사업을 하다가 지금은 쉬고 있다. 성격이 너무 잘 맞는다. 좋아하는 점도 비슷하고 성격도 비슷하다. 3년 넘게, 4년을 바라보는 기간 동안 교제하면서 크게 싸운 적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잘 맞는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오종혁은 결혼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한 남자의 아내로 인생 2막을 열 그는 “재밌게 살고 싶다. 힘든 상황이든 좋은 상황이든 서로를 의지하면서 하루하루 재밌게 살고 싶다”라고 바라는 가정상을 밝히기도 했다.

결혼 후에도 활발히 활동할 전망이다. 오종혁은 "준비하고 있는 공연이 있다. 5월 말에 시작하는데 집중적으로 연습할 것 같다. 이 외에도 이런저런 것들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오종혁은 지난해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팬카페에 "'나 장가간다' 이렇게 소리치고 직접 축하 받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 먼저 소식을 듣게 했네유. 저도 당황스럽고 속상하지만 아마도 저보다 더 많이 섭섭하고 속상했을 당신들께 진심을 담아 말씀 드려유. 마흔 전엔 가려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마흔 직전에 가게 됐네유. 다른 말보단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유.. 응원해주실거쥬?"라며 애정 어린 당부글을 올리기도 했다.

오종혁은 1983년생으로 우리나이로 39세다.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 '백전무패', '이별공식', 'Dreaming'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 받았다.

이후에는 솔로 가수, 그리고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온에어’, ‘쓰릴미’, ‘오디션’, ‘그날들’, ‘공동경비구역 JSA’, ‘블러드 브라더스’, ‘프라이드’, ‘킬 미 나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명성황후‘, ’킬롤로지‘, ’렌트‘ 등 다양한 연극,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했다.

2019년 교통사고 현장에서 다친 운전자를 구호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채널A '강철부대'에 출연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스튜디오 원규, 식스플로어 웨딩화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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