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임시완이 얼떨결에 고정 멤버가 됐다고 말했다.
9일 온라인을 통해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궁 PD,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이 참석했다.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2에는 기존 멤버 성동일, 김희원에 새로운 막내로 임시완이 합류해 삼형제 케미를 선보인다.
이날 성동일은 "시완이는 여행을 한 번 같이 가는 걸로 알고 들어왔다더라. 고정인 줄 몰랐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임시완은 "'바퀴 달린 집' 애청자로서 잘 보고 있었다. 희원의 형과 다음 영화를 찍게 돼 '그동안 뭐하세요?' 물어 봤는데 '바퀴 달린 집'을 또 찍으러 간다고 하셔서 농담 반으로 '같이 가자'고 했다. 그런데 (고정을 하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처음에 (여)진구도 같이 가는 걸로 생각했다. 제가 누군가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면 부담이 덜 했을 텐데 본의 아니게 진구 포지션을 대체하는 모양새가 돼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바퀴 달린 집2'는 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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