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골목식당'을 찾았다.
오늘(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1번째 골목 '강동구 길동 골목' 네 번째 편이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짜장닭갈비'와 '오대오 닭갈비(기본양념+짜장양념)'를 두고 3MC의 의견이 엇갈렸던 '닭갈빗집'은 좁은 주방 때문에 2가지 메뉴로 장사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닭갈빗집 메뉴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천송이 매니저'로 잘 알려진 '길동 토박이' 배우 김강현이 길동 골목을 찾았다.
5개월 전 닭갈빗집을 방문했던 김강현은 새로워진 닭갈비 2종 시식에 나섰지만, 지난주와 달라진 닭갈비 조리법을 본 백종원은 "왜 저렇게 하셨지?"라며 긴급 솔루션에 돌입했다. 또한 '짜장 닭갈비'와 '오대오 닭갈비'를 두고 김강현은 물론 제작진까지 참여한 메뉴 투표의 결과도 함께 공개된다.
이탈리아 출신 '미슐랭 스타 셰프' 파브리치오에게 파스타 기본기를 전수받은 '파스타집'의 파스타를 맛본 백종원은 즉석에서 '차돌크림파스타'에 들어가는 재료 1가지를 바꿔볼 것을 제안했다. 새로 만든 크림파스타를 맛 본 사장님은 "너무 맛있다"며 연신 감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파스타집에는 전직 파이터이자, 용인대 유도학과 출신인 김동현이 방문했다. 김동현은 유도학과 선배인 파스타집 사장님을 만나기 전부터 "선배님하고 같이 먹는 건 아니죠? 그건 좀 곤란하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줬다고.
파스타 시식에 나선 김동현은 직접 준비해온 닭가슴살을 공개했다. 이어 파스타에 닭가슴살을 곁들여 먹으면 맛도 배가 되고 영양균형도 맞출 수 있다며 꿀팁을 전했는데, "밥 먹을 땐 총각김치, 파스타엔 닭가슴살"을 외친 김동현의 특별한 먹방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년간 고수하던 노가리와 이별을 선언하고 코다리찜&전골로 첫 장사를 시작한 코다리찜집은 점심 관찰 내내 손님에게 코다리전골만 권유하는 등 코다리찜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가게를 방문해 사장님이 연구한 코다리찜을 시식해 지난주와 확 달라진 맛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MC 김성주와 정인선 또한 코다리찜을 맛보며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오늘(7일)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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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