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1

에이즈 치료법 등장…'줄기세포 수혈'

기사입력 2010.12.16 18:53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지구촌의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혀왔던 '불치병'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의 치료법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앨라바마 대학의 마이클 사그 박사 팀은 40대 미국인 에이즈 환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완치된 사례를 학술지 '블러드(Blood)'에 보고했다.

이 환자는 백혈병 치료를 목적으로 줄기세포가 포함된 피를 수혈 받았으나 에이즈까지 한 번에 치료가 된 특이한 경우에 속한다.

따라서 이 치료법은 특이한 상황에서만 일어나는 것인지, 아니면 대중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치료법인지 알기 위해 좀 더 연구한 다음 대중들에게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데일리 테크 캡처]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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