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박수홍이 '독립만세'에 출연한다.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 측은 4일 엑스포츠뉴스에 "박수홍 씨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며 "평소 송은이 씨의 오랜 절친으로 독립을 축하해주기 위해 출연해 본인의 독립 노하우도 공개, 초보 독리버들에게 전수해 줬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독립만세' 출연은 그가 30년간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온 친형과 갈등을 인정한 이후 처음이라 이목을 모은다.
앞서 박수홍은 친형 부부로부터 횡령 피해를 입었음을 인정했다. 그의 법률대리를 맡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3일 "친형 및 그 배우자는 7:3이라는 배분비율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법인카드를 개인생활비로 무단사용,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시킨 정황을 포착했다"며 "5일 정식 고소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에 박수홍 친형이자 모 소속사 대표 측 역시 측근을 통해 입장을 전하며 법적 공방을 벌일 것을 예고했다.
한편 '독립만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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